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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무역협회 컨소시엄과 '잠실 스포츠·MICE 사업' 업무협약 체결

조민정 기자

입력 2021-12-02 13:29

카카오모빌리티가 2일 한국무역협회 컨소시엄과 '잠실 스포츠·MICE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 컨소시엄은 지난 29일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 참여를 위해 카카오모빌리티를 비롯 SKT, LG CNS 등 국내 대표 ICT 기업들과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담아 2단계 사업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최첨단 스마트 미래 도시 조성을 위한 차세대 모빌리티 서비스 부문에서 한국무역협회 컨소시엄과 협력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기반 스마트 모빌리티, 로보틱스 모빌리티, UAM, 스마트 주차, 물류 인프라 등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 분야에 카카오모빌리티가 가지고 있는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술, 플랫폼 기반 모빌리티 수요 대응 기술 등 핵심 기술을 적극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체 기술개발 및 얼라이언스 프로그램 출범을 통해 서비스 역량을 쌓아온 자율주행 기술, 최근 독일 볼로콥터사와의 협업을 통해 사업 진출을 발표한 UAM 서비스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차세대 모빌리티 서비스 적용을 통해 잠실 MICE 개발사업으로 증가될 인근 지역 교통량을 예측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이용객의 접근 편의성도 향상시킴으로써 전시 및 스포츠 사업 등 전반적인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총괄 부사장은 "글로벌 수준의 스포츠·MICE 복합단지를 조성하고 전 세계 방문객들이 앞선 미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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