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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헬스칼럼] 만 18세 수험생도 스마일라식 가능할까?

장종호 기자

입력 2021-11-16 17:02

수정 2021-11-18 09:01

 만 18세 수험생도 스마일라식 가능할까?
 ◇온누리스마일안과 김부기 원장

수능 날인 오늘 전국 49만 여 수험생의 땀과 노력이 마침표를 찍는다.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고 새로운 출발에 응원을 보낸다. 수능시험을 마치면 안과도 바빠지는 계절이다. 그동안 불편한 안경을 쓰고 공부를 해 온 수험생들이 대학 입학과 사회 진출을 앞두고 시력교정을 받으려는 발길이 늘기 때문이다.



눈은 평생 시야를 책임지는 중요한 부위인 만큼 시력교정술이 가능한지, 최근 어떤 수술이 좋은지, 눈의 상태나 진로 등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수험생이 성공적으로 시력교정술을 받으려면 우선 눈의 성장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시작이다. 안과에서는 만 18세 이후에 시력교정술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 대부분 사람의 눈은 만 18세를 기점으로 성장을 멈추는데, 시력의 변화가 멈추고 최소 6개월 이후에 시력교정술을 받는 것이 안전하기 때문이다. 청소년기에 많은 근시나 난시는 보통 19~20세가 되면 진행을 멈추지만, 사람에 따라 만 18세 이후에도 계속 시력이 변화하는 경우가 있다. 안구의 성장이 불규칙한 시기에 시력교정술을 받으면 수술 이후에도 계속 근시로 진행되어 시력이 나빠질 수 있다. 따라서 성공적인 시력교정술을 위해서는 안구의 상태를 먼저 확인하고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6개월에서 1년 주기로 정기적인 안과검진을 통해 판단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수험생들이 시력교정수술법을 선택할 때는 안과 병원의 도움을 받아 회복기간과 통증 여부, 뿐만 아니라 난시, 각막절개량과 미래 진로까지 다방면으로 고려하는 것이 좋다.

최근 시력교정 수술을 받는 젊은 층이 가장 선호하는 방법은 스마일라식이다. 각막 절개와 손상이 많은 라식이나 라섹과는 달리 스마일라식은 단 1.9㎜ 이하의 최소절개와 각막 뚜껑을 열지 않고도 시력을 거뜬히 회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마일라식은 충격에 강하고 각막 안전성이 좋아 운동이나 군인, 소방직 등 활동량이 많은 분야로 진출하는 경우에도 유리하다. 미술이나 공예, 사진 분야처럼 시력이 중요한 수험생은 빛 번짐이나 안구건조증 때문에 시력교정술을 포기하고 안경을 고수하는 경우도 많은데, 스마일수술은 각막 손상이 적어 안구건조증이 발생할 위험이 낮고, 빛 번짐의 위험성이 적어 예술을 전공하는 학생들도 안전하게 안경을 벗을 수 있다. 수술 후 다음날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해 수능 이후 다양한 활동을 해야 하는 수험생들에게 여러모로 유리하다.도움말=온누리스마일안과 김부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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