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은 평생 시야를 책임지는 중요한 부위인 만큼 시력교정술이 가능한지, 최근 어떤 수술이 좋은지, 눈의 상태나 진로 등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수험생이 성공적으로 시력교정술을 받으려면 우선 눈의 성장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시작이다. 안과에서는 만 18세 이후에 시력교정술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 대부분 사람의 눈은 만 18세를 기점으로 성장을 멈추는데, 시력의 변화가 멈추고 최소 6개월 이후에 시력교정술을 받는 것이 안전하기 때문이다. 청소년기에 많은 근시나 난시는 보통 19~20세가 되면 진행을 멈추지만, 사람에 따라 만 18세 이후에도 계속 시력이 변화하는 경우가 있다. 안구의 성장이 불규칙한 시기에 시력교정술을 받으면 수술 이후에도 계속 근시로 진행되어 시력이 나빠질 수 있다. 따라서 성공적인 시력교정술을 위해서는 안구의 상태를 먼저 확인하고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6개월에서 1년 주기로 정기적인 안과검진을 통해 판단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최근 시력교정 수술을 받는 젊은 층이 가장 선호하는 방법은 스마일라식이다. 각막 절개와 손상이 많은 라식이나 라섹과는 달리 스마일라식은 단 1.9㎜ 이하의 최소절개와 각막 뚜껑을 열지 않고도 시력을 거뜬히 회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