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꼼'은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늘리고, 지역 문화예술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조아제약과 서울문화재단 서서울예술교육센터가 올해 처음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가족을 뜻하는 'Family', 소통을 뜻하는 'Communication', 공동체를 뜻하는 'Community'의 알파벳 앞글자를 딴 합성어이자, '작은 구멍이나 틈 사이로 아주 조금만 보이는 모양'이라는 사전적 의미가 있다. 가족의 작은 시도와 활동이 모여 지역과 세상을 밝게 비춘다는 기획 의도를 담았다.
참가자들이 만든 콜라주, 이미지, 드로잉 등을 비롯해 참여 가족들이 만든 작품을 활용한 '쓰고 달콤한 꽃'이라는 이름의 플레이북이 비치된다. 이연수 작가(꼬리달린 책방)가 참여 가족의 작품을 재구성해 만든 아트캘린더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