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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프랜차이즈, 위드코로나 속 매출 활로 다양화 모색

김세형 기자

입력 2021-11-11 13:55

위드코로나가 시행되면서 자영업 시장이 활기를 되찾아가고 있다. 특히 영업시간과 거리두기로 매출액에 타격이 컸던 대면 외식업종의 경우 매출 활로 다양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달라진 소비 트렌드에 맞춰 영업 형태를 보완하는 식이다.



윤인철 광주대학교 창업학과 교수는 "외식업의 경우 매장으로 고객이동으로 인해 배달 아이템의 매출 하락이 이미 시작됐고, 비대면 소비에 적응된 고객을 생각하면 매장형을 고집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며 "안정적 매출 구조를 가져갈 수 있는 시스템과 인건비와 운영비를 줄일 수 있는 내부적 요소까지 고려하는 매장 운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티바두마리치킨은 최근 매출확대 전략 '5way 멀티매출시스템'을 도입했다. 홀과 배달을 넘어 티바옛날통닭의 샵인샵을 통한 홀+포장+배달의 3가지 운영방식이다. 고정비용은 최소화하고 기대수익을 높인 것에 초점을 맞췄다.

반찬가게전문점 진이찬방은 매장에서 직접 조리하는 메뉴와 공장 직영제공 메뉴를 구분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 올해 물류와 생산설비 등 확충과 생산 자동화와 위생시설을 강화한 신사옥으로 이전하는 등 물류 경쟁력도 확대했다.

부엉이돈까스는 오프라인 매장의 인기메뉴를 간편조리가 가능하도록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카타오메이커스를 통해 선보인 신제품 눈꽃치즈돈가스를 판매하는 등 판로 확대에 나서고 있다. 부엉이돈가스 관계자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한 눈꽃치즈돈가스를 출시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를 계획중"이라며 "가맹점 수익 확대를 위한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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