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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전국 점포서 해외패션 가을·겨울 시즌오프 진행

김세형 기자

입력 2021-11-10 10:18

현대백화점은 12일부터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에서 '2021 해외패션 가을·겨울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



10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시즌오프 행사에는 남녀 수입의류·컨템포러리·잡화 등 180여 개 해외패션 브랜드가 참여, 가을·겨울 상품을 정상가 대비 10~50% 할인 판매한다.

12일 발렌시아가·알렉산더 맥퀸·브루넬로 쿠치넬리 등 80여 개 브랜드를 시작으로 19일에는 에트로·지미추·모스키노 등, 내년 1월까지 180여 개 브랜드가 순차적으로 시즌오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12일부터 14일까지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더현대 서울 등 전국 9개 점포에서는 각 점포별로 현대백화점카드로 해외패션 브랜드 단일 매장에서 1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사은 상품권 증정 및 6개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겨울 기온이 지난해보다 추워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번 시즌오프에서는 지난해보다 패딩·코트 등 아우터 물량을 20% 가량 늘렸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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