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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젠코리아, 어르신·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골(骨)든하우스 캠페인' 진행

장종호 기자

입력 2021-11-09 09:32

수정 2021-11-09 09:32

암젠코리아, 어르신·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골(骨)든하우스 캠페인' 진…
왼쪽부터 서울 중구 서양호 구청장, 암젠코리아 노상경 대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진곤 사무처장.

바이오테크놀로지 기업인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서울 중구청(구청장 서양호),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영석)와 중구 지역 내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골절예방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골(骨)든하우스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암젠코리아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매년 3000만원씩 총 9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서울 중구청·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

'골(骨)든하우스 캠페인'은 실내 낙상사고로 골절 위험에 노출된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골절 예방 교육 및 열악한 주거환경 문제 해결을 지원하고자 암젠코리아가 새롭게 마련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암젠코리아는 향후 '골(骨)든하우스 캠페인' 차원에서 중구청의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 '드림하티 사업'과 연계해, 중구 관내의 고령층 및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중구청·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다각도로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서울 중구 소재의 저소득층 및 고령층 가운데 낙상위험이 높은 공간에서 생활하고 있는 소외계층 가정을 선정해 주거환경 개선을 진행할 계획이다. 선정된 가정에는 전문 시공업체가 직접 방문해 생활환경 내 낙상 위험 요인을 진단하고, 어르신 거동에 장애요소가 되는 현관과 방의 문턱 제거, 안전 손잡이와 미끄럼 방지 매트 설치, 세면대와 싱크대 높낮이 조절 등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또한 향후 2023년까지 관내 중년여성 및 고령층을 대상으로 낙상과 골절 예방 교육 및 임직원 참여 봉사프로그램 등 골절 예방을 위한 다양한 협력과 지원을 논의할 계획이다.

지난 8일 화상회의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암젠코리아 노상경 대표, 서울특별시 서양호 중구청장,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진곤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한편, 이번 후원금은 지난 10월 20일 '세계 골다공증의 날'을 맞아 암젠코리아의 임직원 참여 하에 진행된 매칭펀드 방식의 퀴즈 이벤트를 통해 마련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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