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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골다공증학회 차기 회장에 서울의대 이재협 교수 선출

장종호 기자

입력 2021-11-09 09:16

수정 2021-11-09 09:16

대한골다공증학회 차기 회장에 서울의대 이재협 교수 선출
대한골다공증학회 제11대 회장으로 선출된 서울의대 정형외과 이재협 교수가 취임사를 하고 있다.

서울의대 정형외과 이재협 교수(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진료부원장)가 지난 7일 열린 대한골다공증학회 총회에서 대한골다공증학회 제11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1년 12월부터 2023년 11월까지다.



대한골다공증학회는 국제학회 및 총회를 개최해 이재협 교수를 제11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재협 교수는 취임사를 통해 "초고령사회로 급격히 진입하고 있는 상황에서 골다공증과 근감소증 등 학회에서 주로 다루고 있는 질환에 대한 대국민 교육, 임상의사 및 관련 직종 종사자에 대한 연수기회 확대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사회적 책무를 다 할 예정"이라며, "학회는 각 임상과 뿐만 아닌 기초의학과와도 활발한 학문적 교류를 통해 의학 발전과 회원 상호간 융합연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본 학회는 국제화를 위해 그동안 다양한 활동을 해왔으며, 내년부터는 'Asian Federation of Osteoporosis Societies(AFOS)'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며 "ASBMR, ECTS, IOF 등 골다공증 관련 국제학회와 활발한 교류를 통해 오는 2023년 국내에서 개최되는 'International Congress of Osteoporosis'가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척추질환 및 골대사 연구의 권위자인 이재협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아 지난 2005년부터 보라매병원 정형외과 교수로, 2007년부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학회활동으로는 대한정형외과학회 총무이사, 대한척추외과학회 총무이사, 대한척추외과학회 기초연구학회 학회장, 한국생체재료학회 부회장 등 다양한 활동을 했으며, 대한골다공증학회에서는 학술위원장, 학회 국제학술지인 Osteoporosis and Sarcopenia의 부편집장으로 활동하는 등 골다공증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현재 2500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대한골다공증학회는 2년마다 ICO 국제학회를 개최하고 춘계 및 추계 학술대회, 연수강좌, Expert meeting, 연 4회의 지회 연수강좌 등 다양한 학술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골다공증에 관한 정책 제안과 골다공증 진단 및 치료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기준 현실화 및 보장성 확대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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