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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브리핑] 비건화장품은 거기서 거기? 'NO'…기능성 더한 제품이 뜬다

이미선 기자

입력 2021-11-01 09:51

수정 2021-11-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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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건화장품은 거기서 거기? 'NO'…기능성 더한 제품이 뜬다
◇비건 정식인증을 받은 '화이트 트러플 퍼스트 아로마틱 스프레이 세럼'. 사진제공=딜바

비건 뷰티 시장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기능성을 더한 제품들이 각광받고 있다.



이제 비건 뷰티는 일시적 유행이 아닌 당연히 지향해야 할 항목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환경 및 동물 복지에 관심이 높아진 MZ세대를 중심으로 '미닝아웃(소비를 통해 가치관 표현)' 이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은 영향이 크다.

뷰티업계에서도 이러한 소비자 니즈에 주목해 비건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는 한편, 단순히 '비건'만을 내세운 것이 아닌 기능과 성분이 차별화된 제품을 내놓으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달바는 스테디셀러 미스트 세럼을 업그레이드 시킨 '화이트 트러플 퍼스트 아로마틱 스프레이 세럼(비건 미스트 세럼)'을 이달 안에 선보일 예정이다.

비건 미스트 세럼은 정제수 대신 다마스크장미꽃수를 77% 함유해 보습, 피부진정 등의 효과를 노렸다.

달바 관계자는 "가방에 넣고 다닐 수 있는 크기로 제작해 수시로 수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이탈리아 브이라벨에서 비건 인증과 독일 더마 테스트 및 국내 저자극 테스트를 받은 제품이니 안심하고 사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이소이도 최근 비건 쿠션과 비건 파운데이션으로 이뤄진 메이크업 제품을 내놓았다.

두 제품 모두 호호바씨오일, 히알루론산, 올리브오일, 캐모마일꽃오일과 같은 식물성 성분을 함유했다. 또 엄격한 국내외 피부자극테스트를 완료해 민감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록시땅이 지난 7월 출시한 '인텐시브 리페어 라인'은 자연유래 성분을 통해 손상된 모발을 개선시켜준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안젤리카, 일랑일랑, 스위트오렌지, 제라늄, 라벤더 등 에센셜 오일 5종과 프로비타민 B5, 식물성 순수 아미노산 등이 두피를 부드럽게 자극해준다는 것이 브랜드 측의 설명이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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