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착한 소비'를 ESG 중점 추진 과제 중 하나로 선정해 기부 전용 상품 개발하고 소비자 캠페인 등을 통해 착한 소비 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그 첫 번째 이벤트다.
이번 행사는 날씨가 선선해지면 결혼, 이사 등으로 대형가전제품 소비가 집중된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특히, 홈플러스와 LG전자, 소비자가 함께 완성하는 나눔 행사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고객이 홈플러스 전국 매장(LG 직영점 기준, 하이프라자 매장 제외)에서 LG전자 기부 행사 제품을 구매하면 양사가 수익금 일부를 기금으로 적립하는 방식이다. 조성된 기부금은 저소득층 가정 자녀 교육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황중하 홈플러스 가전팀장은 "미닝아웃 트렌드에 따라 '착한 소비'에 동참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홈플러스는 유통업의 특성을 살려 소비와 기부가 결합한 행사 및 관련 제품 확대를 통해 '착한 소비' 문화 확산에 기여하며 ESG경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