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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식물성 음료 '어메이징 오트'로 비건시장 정조준

이미선 기자

입력 2021-08-26 13:24

수정 2021-08-31 08:54

매일유업, 식물성 음료 '어메이징 오트'로 비건시장 정조준
◇어메이징 오트 2종. 사진제공=매일유업

매일유업이 새로운 식물성음료 '어메이징 오트' 2종을 출시했다.



어메이징 오트는 통곡물 오트(귀리)를 껍질째 그대로 갈아 만든 식물성 음료다. 매일유업은 100% 청정 핀란드산 오트만을 사용, 맷돌 방식으로 세 번 갈아 부드러운 맛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오트는 식이섬유의 일종이자 항산화 작용에 효과적인 베타글루칸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세계적으로도 오트 음료 시장은 성장하는 추세다.

어메이징 오트는 190ml 용량으로, 오리지널과 언스위트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된다.

어메이징 오트 언스위트는 달지 않고 오트 본연의 고소함과 부드러움을 그대로 맛볼 수 있고, 어메이징 오트 오리지널은 프락토 올리고당을 첨가해 풍부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고 매일유업 측은 설명했다. 한 팩으로 베타글루칸 400mg, 칼슘 220mg을 섭취할 수 있으나 칼로리는 각각 75㎉, 90㎉에 불과하다. 2종 모두 100% 식물성 음료로 한국 비건인증원의 비건 인증을 받았으며, 우유를 마실 때 속 불편한 사람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어메이징 오트 2종은 카카오메이커스에서 9월 2일까지 판매하며, 이후에는 카카오쇼핑 라이브방송, 카카오톡 선물하기·쇼핑하기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매일유업 네이버 브랜드스토어를 비롯한 주요 온라인 유통채널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오트는 재배 시 물과 토지 사용량이 적어 친환경 작물로도 알려져 있는데, 그 가치를 극대화하고자 어메이징 오트 제품을 테트라 멸균팩에 종이 빨대를 부착해 출시했다"며 "매일유업의 공법인 맷돌방식으로 세 번 갈아 만든 어메이징 오트는 입자가 작아 부드러움과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어 커피와도 잘 어울리고 특히 커피와 함께 오트라떼로 만들면 우유로 만든 라떼처럼 풍부한 바디감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매일유업은 식물성 음료 브랜드 매일두유를 보유하고 있으며, 블루다이아몬드사의 아몬드 음료 '아몬드브리즈' 국내 생산·유통을 전담하고 있기도 하다. 어메이징 오트 2종 출시를 통해 매일유업은 콩, 아몬드, 오트까지 다양한 곡물을 활용한 식물성 음료 브랜드를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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