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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텍, 20억 규모 자사주 매입발표

전상희 기자

입력 2021-08-31 11:58

미래 솔루션 전문기업 오텍(회장 강성희)이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오텍 관계자는 "캐리어에어컨의 AI시스템 기반의 에어 솔루션 공조 기기, 캐리어냉장의 저온 물류창고, 미래 선도형 친환경 전기차(EV)냉동기, 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의 무인 발레 시스템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가치 창조를 이뤄낼 것이라는 확신 속에 이번 자사주 매입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텍의 대표 계열사중, 국내 에어컨 업계 3위 에어-솔루션(Air-Solution) 전문기업 오텍캐리어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세계 최고의 기술로 다양한 전문 공조 기기를 제조, 공급하는 기업이다. 118년 동안 쌓아온 공기역학에 대한 차별화된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에어컨, 인텔리젼트 빌딩 솔루션, 전문가전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오텍캐리어냉장은 식품 산지에서 가정까지 이어지는 '토탈 콜드체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냉장·냉동 전문기업이다. 최근에는 영하 90℃ 온도를 유지하며 백신 운송·보관이 가능한 의료용 초저온 냉동고를 출시하며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은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회장직을 역임하고 있다. 오텍그룹은 2009년부터 보치아 국가대표팀을 10년 이상 후원해오며, 패럴림픽 8연패 달성에 일조했다. 그동안 아시아 최초의 보치아 국제대회인 '2015 보치아 서울국제오픈'과 '2019 서울 보치아 아시아-오세아니아 선수권 대회'를 개최하였고, 9연속 금메달이라는 기록에 도전하는 2020 도쿄 패럴림픽 보치아 국가대표 선수단을 지원하고 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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