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와 서울YWCA는 오는 9월 11일 가상 세계인 메타버스에서 생명사랑 신혼부부학교 실천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가자 모집은 8월 31일(화)까지 서울YWCA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예비부부 또는 결혼 5년 이내 신혼부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신혼부부 100쌍은 생명사랑 신혼부부학교 굿즈와 체험활동 키트, 유한킴벌리 제품이 담긴 행복상자도 받을 수 있다.
참가부부는 부부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메타버스에 마련된 가상 숲에서 산책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강연과 공연도 라이브로 즐길 수 있다. 장동선 뇌과학박사가 부부소통 실천법에 대한 뇌과학적 조언을 들려줄 예정이며, 구독자 65만에 이르는 유튜브 뮤직 크리에이터 해리안&윤소안이 숲속 음악회를 선사해 줄 예정이다. 이 밖에도 부부유형 테스트, 친환경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캘리그라피 가훈 쓰기, 쓰담걷기와 나무심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금년 6월, 신혼부부학교 참여자 25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인식조사에서 결혼 전 부부가 꼭 받아야 할 교육으로 63%가 '소통법과 갈등해결법'을 선택한 바 있다. 이는 결혼 초기, 부부소통에 대한 배움의 장이 필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한 것으로 신혼부부학교의 취지와도 맞닿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