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진행된 행사에서 방류된 치어는 감성돔 5만여미로 완도군 해양정책과, 어촌계, 종자납품업체와 함께 검수 후 방류를 진행했다. 부화 후 1년이면 15cm, 5년이면 33cm, 9년이면 45cm 전후로 성장하는 감성돔은 수심 50m이내인 해조류가 있는 모래질이나 암초 지대 등 연안에 주로 서식하고 고급어종으로서 완도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완도의 전복양식 공동 어장을 활용하지 못하는 지역민들과 이익을 공유하며 어촌계의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자원의 선순환 교육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류 후에는 무분별한 치어 포획을 막기 위해 어촌계가 나서 체계적인 관리 및 감시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NS홈쇼핑 대외협력본부 이상근 이사는 "NS홈쇼핑은 홈쇼핑 최대 수산물 판매처로서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지속가능어업에 기여코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NS홈쇼핑은 ESG경영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속가능한어업을 위한 진정성있는 상생 협력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