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역대급 무더위에 불 없이도 요리할 수 있는 '노 파이어' 가전 매출↑

이미선 기자

입력 2021-07-22 08:47

수정 2021-07-22 11:15

낮 최고기온이 40도를 육박하는 무더위에 '주방 가전' 구매 트렌드도 바뀌고 있다. 불 없이도 요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노 파이어'(No Fire) 가전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이마트는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판매된 주방 가전 제품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기레인지와 오븐레인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7.7%와 37.5%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화력을 사용하지 않는 제품인 커피머신(10.9%), 초고속 블랜더(25.2%), 주스기기(222%) 등의 매출 신장률도 두드러졌다.

반면 가스레인지 매출은 10% 가량 줄었다. 불 없이 요리하는 전기레인지의 보급 확대와 멀티쿠커 판매량 증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SK매직의 '보더리스 인덕션'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제품 중 하나다. 8개의 고성능 듀얼쿼드 코일이 촘촘하게 배열돼 있어 빈틈없이 고르고 빠른 열 전달이 가능하고 화력 조절이 간편하다. 기본 터치식 조작은 물론 모든 화구의 화력 조절이 가능한 탈부착 '초미세 소프트 다이얼' 컨트롤 방식을 적용했다. 좌우로 다이얼을 돌릴 시 화력이 최대 15단계까지 조절된다. 멀티쿠커 제품인 텐마인즈의 '한번애'는 최대 4개의 요리를 동시에 조리를 할 수 있어, 열을 내뿜는 기기의 수를 줄이는 동시에 주방 체류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Copyright sports.chosun.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