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4년부터 진단 및 치료의 질을 개선해 국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의료기관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폐렴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는 2019년 10월~2020년 2월까지 폐렴으로 입원, 항생제를 3일 이상 투여한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지표는 ▲병원도착 24시간 이내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도말검사 및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 배양검사 실시율 ▲병원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등으로 서남병원은 종합점수 97.3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
장성희 병원장은 "폐렴은 내과 부문의 질적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대표질환이다. 서울 서남권 공공종합병원으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의 질 개선으로 지역주민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