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리모델링은 장례식장을 이용하는 유족과 조문객이 보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기존 장례식장 구조를 유지하되 공간의 효율적 활용으로 내원객의 불편 해소 및 노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보라매병원은 장례식장 전체의 도배·도색과 함께 각 시설의 노후 비품을 최신화했으며, 기존 좌식 접객실을 입식화하고 내부 조명과 마감재, 냉난방기 등도 전격 교체해 안락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고인과 마지막 인사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정승용 원장은 "기존의 노후화된 장례식장을 단장해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환경을 개선하게 됐다"며 "공간뿐만이 아닌 고객응대 서비스도 한층 강화해 신(新) 장례문화 조성과 함께 이용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