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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캄파운데이션, 호박덩쿨' 사랑의밥차에 매달 1천만 원 기부

김강섭 기자

입력 2021-07-06 15:37

수정 2021-07-06 15:37

'페이캄파운데이션, 호박덩쿨' 사랑의밥차에 매달 1천만 원 기부
'사랑의밥차'후원 회장, 호박덩쿨홀딩스 회장, 페이캄파운데이션 회장 신병철(왼쪽), '사랑의밥차' 이사장 채성태(오른쪽) _ (사진=사랑의 밥차 제공)

페이캄파운데이션은 (사)사랑의밥차에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사회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무료 식사와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펼쳐는 사회봉사단체 '사랑의밥차'는 국내 최초 이동식 무료 급식 밥차를 운영한 봉사단체로 유명하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은 2007년 당시 '페이캄파운데이션, 호박덩쿨 회장 신병철'과 '사랑의밥차 이사장 채성태' 두 사람의 캄보디아 인연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신병철 회장은 캄보디아 로또 사업을 한창 추진 중에 있었고, 채성태 이사장은 같은 시기 '희망원정대' 캄보디아 나눔 센터 오픈을 추진하고 있었다. 동시대에 캄보디아 이국땅에서 서로 인연을 맺고 급기야 신병철 회장이 '사랑의밥차'후원회장에 이르는 계기로 이어졌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은 그간 캄보디아 로또 사업(페이캄 로또)을 재 추진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많은 성과를 바탕으로 신병철 회장의 평소 나눔 실천 철학과 오랜 세월 '사랑의밥차' 후원회장으로서 책임감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이번 1천만 원 기부금 전달은 연간 기부금의 1개월 분이며, 매달 1천만 원씩 다년간 고정적으로 기부를 하는 취지라고 알려왔다.



사회봉사단체 후원회장을 다년간 역임한 경험으로 비추어 누구보다 매달 고정적 후원금의 절실함을 잘 알고 있는 신병철 회장은 향후 '사랑의 밥차'가 '페이캄파운데이션'과 더불어 캄보디아에 진출하여 한국 사회봉사단체의 열정과 소명감을 보여 줄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사랑의 밥차'는 지난 2007년, 2008년 사회봉사부문 국무총리 상을 수상 하는 등 우리나라 대표 사회봉사단체로 이름을 알렸으며, 페이캄파운데이션은 ㈜호박덩쿨홀딩스와 함께 캄보디아 정부 공인 로또 사업 '페이캄 로또'을 사업 추진 중에 있다.



김강섭 기자 bill198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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