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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에서 미리하는 해외여행 준비…'트래블버블' 맞춤 여행상품 선보여

이정혁 기자

입력 2021-06-25 18:18

수정 2021-06-2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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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에서 미리하는 해외여행 준비…'트래블버블' 맞춤 여행상품 선보여


내달부터 해외여행 길이 열릴 전망이다. 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1500만명을 돌파하고, 정부가 방역 우수국 간 자가격리 의무를 면제하는 '여행안전권역'(트래블 버블)을 추진하면서 해외여행을 향한 기대감이 증폭하고 있다.



티몬이 지난 1~6일 여름휴가 성수기를 앞두고 고객 650명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1%가 '백신여권이 도입되면 접종 후 해외여행을 갈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코로나만 아니었다면 여름휴가를 해외로 떠났을지 묻는 질문에도 53%가 '무조건 해외여행을 떠났을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최근 잔여백신 당일 예약이 가능해지며 억눌려있던 여행심리가 본격 되살아 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잔여 백신 예약 서비스가 시작된 5월27일부터 약 2주간 티몬에서 예약된 해외 항공권을 살펴보니 직전 같은 기간 대비 무려 5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더불어 제주 항공권 또한 139%, 국내 숙박 예약도 120% 상승하기도 했다.

이에 티몬은 그동안 쌓여온 해외여행에 대한 갈망을 충족시킬 프로모션을 속속히 선보이고 있다. 먼저 오는 27일까지 해외여행 재개 시 사용 가능한 '해외여행 할인권'을 9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총 5종의 할인권을 마련해 ▲5만원권의 여행 쿠폰을 90% 할인가인 4,900원에(50만원 이상의 해외여행 상품 구매시 적용가능), ▲10만원 쿠폰 9,900원(100만원 이상), ▲20만원 쿠폰 1만9,900원(200만원 이상), ▲30만원 쿠폰 2만9,900원(300만원 이상), ▲50만원 쿠폰 4만9,900원(500만원 이상)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할인권은 2022년 12월 31일까지 유효해 넉넉한 일정을 두고 사용할 수 있다. 출발 불가 상품의 경우 할인권 전액을 환불할 예정이다. 트래블 버블 대상 국가 등이 확정되면, 해당 할인권을 사용할 수 있는 특별 해외여행 패키지를 여럿 선보일 예정이다.

미리 9월 추석연휴에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을 위해 '괌 특급호텔 패키지'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고 있다. ▲괌 PIC리조트 슈페리어객실 3박5일 패키지로, 티웨이 왕복 항공권에 더불어 전 일정 호텔식 포함, 렌터카 10시간 무료 제공 등의 혜택과 함께 구성돼있다. 출발일자는 9월16일~19일 중 선택할 수 있고, 4인가족에 딱 맞는 가족패키지(성인2+소아2) 티켓을 구입하면 1인당 93만9천원에 예약할 수 있다(9/16 출발기준). 양 국가간 자가격리 해제 시 출발 가능한 상품으로, 항공 미취항 시 전액 환불된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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