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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경찰, 아내 뇌사 빠뜨린 30대 구속

2009-11-20 12:57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20일 부부싸움 끝에 아내를 때려 뇌사상태에 빠지게 한 혐의(중상해)로 이모(35.선원)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5일 오전 3시 45분께 서귀포시 자신의 집에서 아내 A(29)씨가 처제(26)에게 전화를 걸어 말다툼하자 이를 놓고 싸우던 중 아내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려 넘어뜨려 뇌사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경찰에서 "'남의 가정사에 참견하지 말고 자자'고 아내를 말렸는데, 오히려 아내가 무시한다며 욕을 하고 시비를 걸었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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