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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손해봤다"..중개업자 폭행 돈 빼앗아

2009-10-31 08:15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31일 소개받은 전세 주택이 경매에 넘어가 큰 손실을 봤다며 부동산 중개업자를 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 등)로 김모(29) 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30일 오후 7시께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 있는 한 부동산 중개업소 주차장에서 중개업자 서모(48) 씨를 마구 폭행하고 현금 7만3000원을 빼앗은 뒤 납치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5년 전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고개에 있는 주택을 서 씨로부터 소개받아 전세를 얻었으나 주택이 경매에 넘어가는 바람에 손실을 입어 앙심을 품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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