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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영, 서울랜드에 '인간동력 노래방' 설치

2009-10-14 14:27

 부산에 본사를 둔 노래반주기 및 음악콘텐츠 기업 ㈜금영(대표이사 김승영)은 최근 서울랜드의 '가족 에너지절약 체험관'에 사람의 힘을 동력으로 하는 다이어트 노래방을 개점했다고 14일 밝혔다.

 '금영 인간동력 다이어트 노래방'은 전력 대신 부스 안에 설치된 자전거를 돌려서 노래반주기와 조명 등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노래를 부를 사람과 자전거 페달을 밟을 사람 2인 1조로 이용할 수 있으며 곡당 이용료는 500원이다.

 특히 금영과 서울랜드는 다이어트 노래방 이용수익을 전액 환경단체에 기부할 예정으로 있어, 노래방 이용객들은 노래를 즐기면서 환경보호에도 도움을 주게 된다.

 인간동력 다이어트 노래방이 설치된 서울랜드의 가족 에너지절약 체험관은 어린이들에게 에너지 절약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체험공간으로, 다이어트 노래방 등 인간동력이나 태양력 등으로 작동하는 각종 시설물과 놀이기구 등이 들어서 있다.

 금영 관계자는 "인간동력 다이어트 노래방은 가족이나 연인, 친구 등 서울랜드 방문객들이 노래반주기를 통해 노래를 즐기면서 '인간 동력'이 전기 에너지를 대체하는 에너지 원리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시설"이라며 "어린이들에게 '녹색 마인드'를 심어주고 이용료도 환경단체에 기부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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