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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제주에 관광객 9만여명 몰린다

2009-09-28 13:07

 추석 연휴에 제주에 9만여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몰릴 전망이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사실상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0월 1일부터 4일까지 9만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인 9월 12일(금요일)부터 15일(월요일)까지 4일간의 관광객 6만8682명에 비해 30% 이상 많은 것이다.

 또 중국의 10월 1일 국경절과 10월 3일 중추절 연휴가 8일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 직항 국제선 항공편과 유람선으로 5000여명, 국내선 항공편으로 1만여명 등 총 1만5000여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추석 연휴에 제주도착 국내선 항공편은 정기편 578편과 특별기 52편 등 총 630편(11만2376석)이 현재 평균 80%의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다.

 도내 호텔과 콘도의 예약률도 70%를 웃돌고 있고 렌터카 예약률은 50% 수준이다.

 정윤종 제주도관광협회 기획홍보팀장은 "추석 연휴에 제주를 찾는 방문객은 친지를 방문하는 귀성객을 비롯해 가족단위 중심의 휴양 및 레저 관광객이 주류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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