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20일 오후 2시35분께 구리시내 경마장에서 한 경마객의 뒷주머니에 있던 마권 3장을 훔치는 등 두 차례에 걸쳐 36만원 상당의 마권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윤씨는 피해자들이 경마를 지켜보느라 정신이 없는 틈을 타 마권이 뒷주머니에 있는지 확인한 뒤 핀셋으로 몰래 꺼낸 것으로 드러났다.
윤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현장에서 붙잡혔으나 "떨어진 마권을 주웠을 뿐"이라며 범행을 부인했다. [연합뉴스]
2009-09-23 1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