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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팟 새 라인업 국내 출시

2009-09-23 13:57

 애플코리아는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MP3플레이어 아이팟터치와 아이팟나노, 아이팟셔플 등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새로운 아이팟터치는 멀티터치 이용자 환경으로 손쉽게 조작할 수 있으며, 8.9㎝의 얇은 메탈 디자인에 와이파이, 블루투스 등 네트워크 기능을 갖추고 있다.

 사용자는 네트워크 기능을 통해 인터넷 서핑과 이메일 등을 이용하는 것을 비롯해 음원 관리용 소프트웨어인 아이튠스와 소프트웨어 오픈마켓인 앱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쓸 수도 있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30시간의 음악 재생 또는 6시간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다. 기존 8GB와 16GB 모델에 새로 32GB와 64GB 모델이 추가됐으며, 가격은 8GB 모델이 29만9000원, 16GB 모델 44만9000원, 32GB 모델은 59만9000원이다.

 아이팟나노 신모델은 기존 제품에 동영상 카메라와 마이크, 스피커를 새로 탑재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간편하게 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며, 별도의 헤드셋과 마이크 없이도 녹음과 음악 감상을 즐길 수 있다.

 초박형 디자인에 5.6㎝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만보계와 FM 라디오 등 다양한 부가기능도 지원한다.

 일회 충전에 24시간 음악 재상 또는 5시간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며, 9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8GB 모델은 22만9000워네, 16GB 모델은 27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애플코리아는 또 초소형 제품인 아이팟셔플의 신제품도 선보였다.

 아이팟셔플은 무작위로 음악을 선정해 들려주는 셔플 기능이 특징으로, 재생 중인 음악의 제목과 가수 이름, 재생 목록 등을 음성으로 안내해준다. 5가지 색상에 2GB 모델은 8만9000원, 4GB 모델은 11만9000원이다.

 아울러 애플코리아는 5대의 컴퓨터까지 음악과 영화를 전송할 수 있는 홈공유 기능 등으로 아이튠스의 기능도 한층 강화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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