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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 중학교서 신종플루 5명 확진

2009-09-12 18:53

 지난 11일 신종플루 양성환자 발생으로 하루 휴업을 했던 전남 화순군 모 중학교에서 모두 5명이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아 휴업이 연장됐다.

 12일 전남 화순군보건소와 A중학교 등에 따르면 이 학교 학생 9명이 신종플루 양성반응을 보여 정밀검사를 한 결과 모두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교에는 이들 외에도 열성 호흡기질환 증세를 보인 학생들이 더 있어 환자 추가 발생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 학교는 이날 비상대책회의를 통해 지난 11일에 이어 오는 15일까지 임시 휴업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학교 관계자는 "신종플루 예방에 신경을 썼는데도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당혹스럽다"며 "일단 휴업을 연장하고 학부모들에게 신종플루 의심 증세가 있으면 즉시 보건소 등에서 검진을 받도록 하는 등 확산 방지를 위해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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