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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령자 LA서 115세로 사망

2009-09-12 01:44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거트루드 베인스(여)가 1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115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LA의 한 병원에서 지내던 베인스는 이날 오전 7시 25분께 숨졌다고 현지 언론이 병원 측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1894년 조지아 주 셸먼에서 태어난 베인스는 지난 1월 포르투갈의 마이라 데제수스가 115세로 세상을 떠난 후 세계 최고령자가 됐고, 지난 4월 6일 115회 생일 때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축하 서한을 받기도 했다.

 흑인 노예의 자손인 베인스는 지난해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 투표하는 장면이 지역 방송이 보도되면서 오바마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혀 화제가 됐었다.

 베인스가 세상을 떠남에 따라 일본에 사는 114세의 치넨 가마가 세계 최고령자가 됐다고 UCLA병원 노인학연구소 측이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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