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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강화도 해역서 임진강 실종자 수색

2009-09-07 15:09

 인천해양경찰서는 7일 인천시 강화군 인근 해역에서 임진강 수난사고 실종자들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2일째 계속했다.

 해경은 6일 실종자 수색에 경비함정과 공기부양정 등 총 7척의 선박을 투입한 데 이어 이날 오전 7시 경비함정 2척과 헬기 1대를 추가로 투입, 강화대교 남쪽과 석모수로 인근 해역에 대한 수색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해경은 급류에 휩쓸린 실종자들이 임진강 하구를 지나 서해로 떠내려 갔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경비함정을 이동 배치했다.

 해경 관계자는 "실종자 6명 가운데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지만 마지막 한명이 확인될 때까지 수색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임진강 수난사고 현장지휘본부는 이날 오전 사고지점에서 5㎞ 떨어진 삼화교 하류에서 서강일(40)씨의 시신을 발견하는 등 오후 1시 현재 실종자 3명의 시신을 인양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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