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씨는 "잠자던 어린 아이가 집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는다는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아파트 주변을 수색하던 중 화단에 쓰러져 있는 S군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S군의 가족들은 경찰에서 "심한 감기에 걸려 학교조차 거른 채 해열제를 먹고 잠들었던 S군이 이날 오전 1시 30분께 무엇에 홀린 듯 비명을 지르며 집 밖으로 달려나갔다"고 말했다.
경찰은 S군이 아파트 고층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부검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2009-04-25 2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