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이날 오전 0시 40분께 전북 전주시 교동 자신의 집 부근 골목길에서 부인 엄모(47)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씨도 자해를 시도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날 밤 부모가 심한 말다툼을 했다"는 아들(18)의 진술로 미뤄 오씨가 부부싸움 도중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2009-04-25 0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