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주차장은 승용차의 도심 진입을 억제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서울 외곽의 역세권 주변에 설치한 주차장이다.
시는 야간 개방 시간을 오후 7시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로 정하고 낮 시간대와 같은 월 2만원의 주차요금을 받을 계획이다.
시는 우선 다음달 1일 천호역 주차장, 6월1일 수서역 주차장을 개방한 뒤 나머지 환승 주차장을 여건에 따라 순차적으로 개방하기로 했다.
정화섭 서울시 주차계획담당관은 "이번 조치가 주택가의 주차난을 덜어주고 골목길 불법주차 차량을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