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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서 강제추방 한국인 급증

2009-04-23 09:21

 올해들어 캐나다에서 강제추방을 당하는 한국인들이 크게 늘어났다.

 22일 토론토총영사관 집계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캐나다에서 강제추방된 한인은 4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0명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연방국경서비스국(CBSA)의 단속활동이 강화된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고 영사관 관계자는 분석했다. 그러나 입국 거부자는 1명도 없었다.

 또 이 기간 토론토총영사관 관할지역에서는 모두 8명의 국외도피사범이 검거됐다. 이 가운데 4명은 캐나다에서, 4명은 한국에서 체포됐다. 수배내역은 사기 7건, 자동차관리법 1건 등이다. 관련 범죄피해액은 3억9900만 원에 이른다.

 총영사관은 "아직도 범죄 수배자가 교민사회에 많이 남아 있다"며 "영사관 홈페이지의 재외국민보호란에 게시된 예방요령을 참고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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