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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만원 뇌물' 행안부 과장 구속

2009-04-17 09:52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박정식 부장검사)는 정부청사 관리 업무를 맡아 건설사 등에서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행정안전부 과장 김모(55)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 씨는 2006년 5월 광주ㆍ전남지방합동청사를 신축하면서 시공회사로 선정된 건설사 세곳으로부터 2300만원을 받는 등 정부 청사 신축 및 관리 업무와 관련해 310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2007년 11월 유모 씨가 제주지방합동청사에 자연생태정원을 설치하는 수의계약을 따내자 자신의 아파트에 공짜로 150만원의 설치비용이 드는 실내정원을 만들어달라고 요구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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