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루스코니 총리는 1000명에 달하는 부상자 가운데 100명 이상이 중상이라며 지금까지 사망자 190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헬리콥터로 재해 지역을 둘러본 뒤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구조활동이 48시간 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정부는 6일 규모 6.2~6.3의 강진 후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이재민 지원과 도시 재건을 위해 3000만 유로(약 530억원)를 지원하고 1만6000~2만명을 수용할 텐트를 설치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