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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유작 홍콩경매서 3억원에 낙찰

2009-04-07 12:08

 고 백남준 선생의 유작 'TV를 보는 부처'(Watching Buddha)가 홍콩 소더비 경매에서 3억원에 낙찰됐다.

 6일 홍콩 컨벤션전시센터에서 열린 소더비의 '당대 아시아 미술품 경매전'에서 백남준 선생의 'TV를 보는 부처'가 낙찰 예상가격(10만~15만4000달러)의 두배 가량인 23만4835달러(약 3억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고 소더비측이 7일 밝혔다.

 이와 함께 이불의 '오토포에시즈'(8만달러)와 이현진의 '가을 달맞이'(6700달러), 도성욱의 '빛'(3만2000달러) 등의 미술품도 순조롭게 낙찰됐다.

 소더비의 '당대 아시아 미술품 경매전'에는 출품작 154점(한국 28, 중국 104, 일본 22점) 가운데 113점이 팔려 낙찰률 73.3%를 기록했다.

 낙찰 총액은 855만달러(약 11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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