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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서 버스유리창 관통...총격여부 수사

2009-04-07 07:22

 운행 중이던 버스의 유리창이 알 수 없는 충격으로 관통되면서 승객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오후 7시30분께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초원 교차로에서 대명항 방면으로 달리던 시내버스의 뒷유리창이 알 수 없는 물체에 의해 관통됐다.

 이 사고로 버스 뒷좌석에 타고 있던 승객 김모(58)씨가 유리 파편에 맞아 얼굴과 목 등에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버스기사 김모(52)씨는 경찰에서 "시속 40km 정도로 운행하던 중 갑자기 '탁' 소리가 들려 돌아보니 차 왼편 뒷유리창이 깨져있고 승객이 피를 흘리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관통된 버스 유리창에는 지름 0.6cm 정도의 구멍이 났지만 아직까지 외부 물체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군 당국은 이 사고가 실탄에 의한 것인지를 조사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정밀 감식을 의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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