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의원은 이날 오후 1시 출석할 예정이었으나 연기 사유서를 제출하고 불출석했다.
홍만표 대검 수사기획관은 "임시국회가 시작하는 4월1일 이전 출석하도록 재통보하고 또 다시 불응한다면 다른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혀 체포영장을 청구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검찰에 따르면 서 의원은 미국 뉴욕 맨해튼의 K 한인식당에서 박 회장의 돈 수만 달러를 받은 정황 등이 포착됐다는 것이다.
같은 식당에서 민주당 이광재 의원 또한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식당 주인 K씨를 한국으로 불러 수차례 조사하면서 이 의원과 대질신문했으며 서 의원과도 대면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