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군의 리처드 존슨 대변인은 사고기가 이날 오전 10시(한국시간 26일 오전 2시)께 캘리포니아주 에드워즈 공군기지에서 북동쪽으로 약 55㎞ 떨어진 곳에 추락했으며 조종사 1명은 실종됐다고 밝혔다.
F-22 전투기의 추락 사고는 2004년 12월 시험평가 과정에서 한차례 있었지만, 양산과 실전 배치가 이뤄진 다음 추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우 비싼 가격 때문에 일부에서는 F-22 전투기의 필요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지만, 미 공군은 스텔스 및 기동 성능과 향상된 지원 능력 등을 감안할 때 군에 꼭 필요한 기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