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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우리동네 가게' 스포츠조선 등 주요 사이트 통해 서비스

2009-03-12 21:35

◇조선닷컴의 기사를 클릭했을 경우 상단에 '힘내라 우리동네 가게' 회원으로 등록한 자영업자의 광고가 노출된 사례.(점선안) 회원등록시 자영업자가 입력한 15∼20자의 광고문구가 나타나며 이를 클릭하면 가게의 상호와 전화번호, 주소 등이 뜬다.
  자영업자들이 '힘내라 우리동네 가게' 시스템에 등록한 광고가 13일부터 스포츠조선닷컴(sports.chosun.com)과 조선닷컴(chosun.com) 등 주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서비스된다.

 '힘내라 우리동네 가게'는 스포츠조선과 조선일보가 경제위기로 벼랑 끝에 내몰린 560만 자영업자들에게 무료로 인터텟을 통해 가게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캠페인. 지난 5일 캠페인이 시작된 이후 전국에서 2만7000여 가게가 무료 광고 회원등록을 마쳤고 이날부터 광고가 일반인에게 노출되기 시작하는 것이다.

 네티즌이 스포츠조선닷컴, 조선닷컴 뿐만 아니라 네이트닷컴, 디시인사이드, 그래텍 곰TV, 이스트소프트의 알툴즈 사이트에 들어와 기사나 동영상을 클릭할 경우 상단에 인근에 소재한 가게를 보여주는 형식. 이들 사이트의 하루 누적 방문자는 3700만명에 달한다.

 '힘내라 우리동네 가게' 광고 시스템은 가게 주변의 고객들에게만 광고가 노출되는 게 장점이다. 가령 서울 중구 소공동에서 꽃집을 하는 자영업자가 '힘내라 우리동네 가게' 광고 시스템에 회원등록을 하면서 희망지역을 소공동으로 선택했을 경우 소공동에서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광고가 전달되는 것이다. 전국의 네티즌들에게 무차별적으로 광고가 전달되는 포털사이트와는 달리 보통 가게로부터 반경 2㎞ 이내의 구매력 있는 실질 고객들에게만 광고가 전달됨으로써 광고효과가 매우 뛰어나다.

 자영업자의 회원 등록시 광고 노출 희망지역은 행정 동(읍ㆍ면)을 기준으로 최대 3개까지 가능하다. 서울 중구 소공동의 꽃집 주인이 등록시 소공동 이외에 양천구 목1동도 추가로 선택했다면 목1동의 컴퓨터 사용자에게도 광고가 서비스되는 것이다.

 '힘내라 우리동네 가게' 캠페인의 무료광고 회원은 연중 접수받으며 자영업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이나 조선닷컴에 들어가 '힘내라 우리동네 가게' 섹션(town.chosun.com)을 클릭한 뒤 회원가입과 함께 간단한 광고문구 등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광고 게재기간은 4주간으로 종료시점에 연장신청을 하면 4주간 다시 무료로 광고를 계속할 수 있다. (02)3285-3352

 <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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