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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크, 온라인 '독도사관학교' 개설

2009-03-12 11:10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일본의 독도 왜곡에 대처하고, 한국의 이미지를 세계에 바로 알리기 위해 '사이버 청년 독도 사관학교'(dokdo.prkorea.com)를 12일 오픈했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이날 "3.1절과 8.15에만 나타나는 나라 사랑 정신을 365일 이어가고 그 열정으로 전 세계에 국가브랜드를 알려나가는 데 활용하려고 온라인에 독도 사관학교를 설립했다"고 말했다.

 초중고교 학생과 청년을 하나로 모아 독도를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한국을 세계에 제대로 전파하는 '대한민국 홍보전사'로 양성한다는 전략인 것.

 반크는 또 이 학교를 통해 온. 오프라인에서 전국적인 나라 사랑 캠페인을 다양하게 전개할 계획이다.

 이 학교에는 누구나 입학할 수 있으며, 생도가 되면 지금까지 반크가 10년간 수집한 일본의 역사 왜곡 자료는 물론 이를 논리적으로 반박한 근거를 마음대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생도에게는 동해와 독도와 관련한 전문가의 칼럼과 국제사회에 한국의 역사와 영토, 문화를 쉽게 알릴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반크는 앞으로 유명 학자를 초대해 독도 관련 국제법, 역사적 진실, 한국의 문화, 역사, 영토에 관한 사이버 강의를 마련할 예정이다.

 참여한 생도들은 특별활동으로 한국 홍보 아이디어를 모으고, 그가 속한 학급에 독도가 그려진 세계지도를 게시하고, 자매결연한 해외 초중고교에 독도가 표기된 세계지도를 보내는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반크는 입학을 자유롭게 하는 대신 학교수업, 한국 홍보대사, 내 고장 홍보, 동아리 활동, 특별활동, 지도 홍보과제 등을 점수로 환산해 우수 생도에게 독도 탐방의 기회를 줄 예정이다.

 독도 사관학교 사이트는 반크가 진로, 경상북도와 함께 개설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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