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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필립스, 각 7000 및 6000명 감원

2009-01-26 17:38

 네덜란드 최대의 금융기업 ING와 세계적인 가전 및 의료기기업체 필립스도 경기침체에 따른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한 대규모 감원에 나섰다.

 ING는 총 13만명의 종업원 중 7000명을 줄이는 것은 물론 미헬 틸만트 최고경영자도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26일 밝혔다.

 ING는 이날 네덜란드 정부와 전체 277억유로의 주택담보대출(모기지) 담보부증권 중 80%에 대해 정부가 지급을 보증하는 대신 정부에 매년 6억유로를 지불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ING는 지난해 4.4분기 손실 규모가 33억유로로 추정되고 있다.

 필립스 역시 경영실적 부진을 이유로 이날 6000명을 감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의 지난 4.4분기 순손실은 14억7000만유로, 지난해 연간 순손실은 1억8600만유로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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