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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증시 급락..4.01%↓

2009-01-21 07:56

 브라질 상파울루 증시가 20일 급락세를 보이며 37000포인트 대로 밀렸다.

 상파울루 증시의 보베스파(Bovespa) 지수는 이날 4.01% 떨어진 37272포인트로 거래를 마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취임에 따른 기대감을 무색케 했다.

 거래량도 28억6000만헤알(약 12억500만달러)로 이달들어 가장 적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날 급락세로 보베스파 지수는 올해 들어 기록해온 상승탄력을 모두 잃고 지난해 말 수준으로 돌아갔다. 보베스파 지수는 지난 6일까지만 해도 12.68% 오르는 상승세를 유지했었다.

 보베스파 지수는 이날 오전장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한때 39000포인트를 돌파하며 상승장에 대한 기대감을 낳았으나 마감이 다가오면서 급락세로 돌아섰다.

 한편 브라질 헤알화 대비 미국 달러화 환율은 1.67% 오르는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당 2.372헤알에 마감됐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24억달러의 외환스와프시장 자금 공급과 달러화 직접 매도를 통해 환율방어에 나섰으나 달러화 강세 현상은 하루종일 이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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