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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금품 훔치고 불지른 가출10대 구속

2009-01-19 07:40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19일 주택과 상가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고 불을 지른 혐의(특수절도 등)로 김모(15) 군 등 4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군 등은 지난해 12월26일 오전 11시께 부산 부산진구 개금동 강모(49) 씨의 집 창문을 깨고 들어가 쌀을 훔친 뒤 불을 질러 약 150만원의 재산피해를 입히는 등 모두 18차례에 걸쳐 832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 군 등은 초등학교 동창 사이로 가출해 부산시내 찜질방 등에서 생활해 왔으며 강 씨의 집에서는 침입한 증거를 없애기 위해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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