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부산~울산고속도로, 진입착오 차량 속출

2009-01-11 08:12

 지난달 29일 개통된 부산-울산고속도로를 안내하는 표지판이 부족해 국도를 이용하는 차량들이 고속도로로 잘못 진입해 돌아가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도로공사 경남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일 해운대에서 기장요금소를 통과한 차량 1만6367대 중 17.6%인 2884대가 착오로 고속도로에 진입해 회차로를 이용해 돌아갔다.

 회차 차량은 이후에도 계속 발생하고 있는데 지난 8일에도 479대(6.4%)가 고속도로에서 되돌아간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현상은 해운대신시가지 우회도로와 울산방향 고속도로가 합류하는 지점에 고속도로를 안내하는 표지판이 부족해 우회도로를 지나 국도를 이용하려는 운전자들이 판단착오를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도로공사 측은 해운대신시가지 우회도로와 고속도로 진입부에 오는 22일까지 안내표지판을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많이 본 뉴스

 
Copyright sports.chosun.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