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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역대 미국 대통령 중 골프 실력 8위

2009-01-04 15:34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골프 실력이 역대 미국 대통령들 가운데 8위 정도에 해당한다고 미국 골프 전문지 골프다이제스트가 최근호에 보도했다.

 골프다이제스트는 "오바마는 최근 18명의 대통령 가운데 골프를 치는 15번째 대통령"이라며 "미국 대통령들의 골프 실력에 대한 책을 썼던 돈 반 나타 주니어의 도움으로 15명의 골프 실력 순위를 매겼다"라고 설명했다.

 1위는 존 F 케네디가 선정됐는데 "허리 통증이 있었지만 평균 80타는 쳤다"라고 소개됐다.

 오바마는 조지 부시와 빌 클린턴에 이어 8위에 꼽혔는데 "왼손잡이로 골프보다는 농구를 더 즐겼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케네디의 뒤를 이어 5위 이내에는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제럴드 포드, 프랭클린 루스벨트, 부시 대통령의 아버지인 부시 전 대통령이 이름을 올렸다. 최하위인 15위에는 캘빈 쿨리지가 뽑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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