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김 씨 등은 지난 3일 오후 8시45분께 병원을 나온 뒤 각자 버스 등을 타고 달아나 서울.고양.김포지역 PC방에 숨어있다 붙잡혔다.
또 김 씨 등은 검거 당시 환자복을 그대로 입고 있었으며 탈주 도중 범행은 저지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 씨 등을 상대로 탈출 이유 등을 조사하는 한편 달아난 1명을 쫓고있다.
대부분 10~20대인 이들은 비행 등의 사유로 병원에 입원해 정신과 치료를 받던 중 지난 3일 오후 병실 아크릴 벽을 운동기구로 부수고 탈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