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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새해 화두는 '건강'

2008-12-31 16:14

 주요 홈쇼핑업체들이 가족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를 노리고 새해 벽두부터 관련 제품 판매에 적극 나선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에서는 새해를 앞두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11월 주춤했던 건강제품이 12월 들어 매 방송마다 1억~2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며 전월 대비 30% 가량 상승했다.

 롯데홈쇼핑은 이런 분위기를 타고 새해를 맞아 '2009년 으랏차차 건강 특집전'을 열고 각종 건강 관련 상품들을 집중 편성했다.

 오는 1월 3일 오후 1시 40분에 건강음료와 건강식을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가마솥 중탕기 다림' 판매 방송을, 4일 오전 7시 15분에는 풍기 농협의 '황풍정 홍상농축액'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GS홈쇼핑 역시 새해를 맞아 건강 관련 제품을 다수 편성했다.

 1월 2일 오후 12시 15분부터 60분 동안 비타민 제품 '에너지 버스터'(6만8000원/6개월분)를 판매하고 4일 오전 7시 10분부터 50분 동안 한국인삼공사 '정관장 新 홍삼천국'(9만9000원,2상자)을 판매한다.

 CJ홈쇼핑은 1월 3일 오전 10시 20분 신년 특집으로 2008년 인기제품이었던 '김소형 본 다이어트'(18만7000원,4상자)를 판매하고, 1월 4일 오전 6시에는 관절 건강을 위한 'NOW 조인트 글루코사민'(14만8000원,15병)을 판매한다.

 현대홈쇼핑은 등산과 조깅 관련 용품을 주로 편성했다.

 1월 4일 오전 7시 10분에 코오롱 등산복과 이신우 트렉수트를, 같은날 오전 6시에는 '로또워킹슈즈(6만9000원)'를 선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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