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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3명중2명 "회사생활로 지병 얻어"

2007-07-27 08:41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인 잡코리아는 헤드헌팅 전문포털 HR파트너스와 함께 국내외 기업 직장인 1031명을 대상으로 건강상태를 조사한 결과, 63.2%가 '직장생활로 인해 만성적으로 앓게 된 질병이 있다'고 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주로 '위궤양, 속쓰림 등 소화기 장애'와 '화병, 불면 등 스트레스 질환'(29.9%)으로 고생하고 있으며, '두통'(14.7%), '근골격계 질환'(11.2%), '우울증'(7.8%) 등에 시달리는 직장인도 있었다.

 또한 직장인 18.3%는 직장생활 도중 건강이 나빠져 퇴사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앞으로 조직원의 건강수준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키워드가 될 것"이라며 "기업은 직원들의 육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 건강관리에도 신경 써야 할 것이며 직장인들도 본인의 건강관리를 소홀히 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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