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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아프간 대통령과 심야통화

2007-07-26 01:44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6일 새벽 0시5분부터 20여분 동안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한국인 피랍사건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양 정상의 전화통화 사실을 전하며 "두 정상은 피랍자의 안전과 조기석방을 위해 최대한 협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천 대변인은 한국인 인질 8명이 석방되고 1명이 피살됐다는 소식의 사실 확인을 요청한 데 대해 "두 가지 사실 모두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며 "어느 쪽이든 확인이 되는 대로 밝히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앞서 25일 오후 10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청와대에서 백종천 안보실장 주재로 안보정책조정회의를 갖고 아프간 현지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협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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