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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내무 "국내 테러 음모 용의자는 2000여 명"

2007-07-25 08:10

 재키 스미스 영국 내무장관은 24일 영국에는 앞서 알려진 규모보다 더 많은 2000 여 명의 테러 음모 용의자들이 있다며 경찰의 용의자 구금 시한 연장을 지지해달라고 의회에 촉구했다.

 스미스 장관에 따르면 지난해 정보 기관 MI5는 1600여 명의 테러 음모 용의자들이 있다고 추산했으나, 지금은 2000여 명의 용의자들이 있는 것으로 정보 관리들은 보고 있다.

 고든 브라운 총리는 25일 의회에 강화된 대테러 법안을 제시하면서 경찰의 테러 용의자 구금 시한 연장을 제안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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