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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여자 초등생 납치됐다 풀려나

2007-07-24 14:44

 광주에서 초등학교 2학년 여학생이 20-30대로 보이는 남녀에게 납치됐다 3시간30분 만에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광주 남구 진월동 모 아파트 앞에서 초등학교 2학년 A(9)양이 이들 남녀에 의해 승용차로 납치됐다가 이날 낮 12시30분께 서구 금호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발견됐다.

 A양을 납치한 이들은 A양의 부모에게 전화해 "12시까지 광주시내 모 대학교 앞으로 7000만 원을 갖고 오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양의 부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키가 170cm 가량인 30대 남성과 긴 머리의 20대 여성의 행방을 쫓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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